[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세계 한국 상공인들이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인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이고 품격있는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16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에서 열리는 대회로 재외동포 재단서 행사를 주최해 전 세계 약 56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천여 명 등 총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외교부의 유치 공모에 서울시를 재치고 시비 5억, 총 20억 들이기로 하고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6일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 추진 보고회를 열고 재외동포재단의 총괄보고와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의 대회준비 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특히 투자설명회, 우수중소기업 특별관운영, 특별 홍보관 운영, 홈스테이운영, 한상대회 축하음악회, 관광프로그램운영, 방위산업체 산업관광, 국화축제 관람, 장학금 전달, 참가자 수송, 숙박시설 확보, 응급의료지원, 위생점검, 안전점검, 환경정비, 자원봉사모집, 대회홍보 등을 살펴봤다.
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위주로 업무별 담당부서 부서장 보고와 함께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제시한 25건에 달하는 세부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제16차 세계한상대회 부서별 추진사업들이 준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역대 가장 품격 있고 성공적인 한상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행사위원회는 등록비중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마련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해외인턴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세계한상대회’로 창원의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한상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관내 중소기업 수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와 ‘관광’의 대회로 ‘창원경제 제2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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