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고품격 문화공연을 동구문화센터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광주 동구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에 동구문화센터가 응모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우수 공연을 초고 화질 영상물로 제작·배부하는 사업이다. 10대 이상의 4K카메라로 촬 영해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까지를 영상에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오는 4월 19일 오페라 ‘마술피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동구문화센터 5층 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공연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동구문화센터 5층 작은영화관은 대형스크린과 돌비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춰 주민들에게 공연 실황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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