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재판관 8명 전원이 참석하는 평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평의는 오전에 이뤄져으나 헌재는 지난 6일부터 평의 시간대를 오후로 바꿨다.
이날 평의에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 날짜 확정과함께 탄핵 사유에 대한 법리 검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헌재가 지난 7일에 선고일을 지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시간에 걸친 평의가 끝난 뒤에도 헌재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헌재 선고일은 10일과 13일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가운데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13일 당일보다는 10일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