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6일부터 고객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진료예약, 검사예약, 종합검진예약, 기타 서비스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기존 글자 수 제한이 있어 정보 전달의 한계가 있던 문자 메시지보다 더 상세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에 휴대폰번호를 등록하고 기존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 발송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 또는 알림톡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알림톡 상단에 ‘알림톡 차단’을 눌러 계속 기존 문자 안내 메시지를 통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 로고와 카카오 인증마크가 표시돼 고객은 병원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와 악성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노환중 병원장은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진료예약, 검사예약, 종합검진예약 등 고객들이 진료 및 검사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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