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첫사랑’ 캡쳐
9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73회에서 서이숙(김영숙)은 명세빈 때문에 고민하는 왕빛나에게 “남자 앞세워 들어온 여자잖아”라며 힌트를 줬다.
뜻을 알아챈 왕빛나는 조은숙(윤화란)을 자극해 회사에 명세빈과 박정철(최정우) 관계를 소문냈다.
박정철은 왕빛나를 찾아가 “김승수과 날 엮어서 명세빈을 전문 꽃뱀으로 몰아가는 건 알겠지만 이제 그만 하죠. 지저분한 싸움이라면 내가 더 자신있다”고 말했다.
왕빛나는 “최정우씨가 나서면 이하진이 더 곤란해지실텐데요”라며 맞받아쳤지만 박정우는 아무렇지 않게 나갔다.
결국 왕빛나는 “임원회의 소집해. 명세빈 발령 취소 안건으로 올려라”고 명령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