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두 달간 매출을 보면 전년대비 4.4% 매출이 상승하고 골프클럽 매출이 35%로 신장률이 우수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고객 구매 건수가 15% 증가했다.
이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되는 골프박람회에는 마루망, 캘러웨이, 젝시오 등 메이저 클럽 브랜드와 루이까스텔, 엘르골프 등 10여개 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의류 최저가로는 ‘엘르골프’ 남녀 기능성 티셔츠를 4만원대에, ‘루이까스텔’ 팬츠를 2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클럽의 경우 ’마루망’ 프레스티지 수퍼7우드 60만원, ‘캘러웨어’ 여성용 필리우드를 99천원으로 만나 볼수 있다.
특가상품으로 ‘젝시오 고반발 AERO’ 골프공을 39,000원에, 골프장갑을 1만원(3EA)에 준비, 이 외에도 국내 최저가의 클럽들과 최대 80%까지 할인된 S/S 봄 상품을 판매해 총 20억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 클럽 상담만 받아도 플라스틱 티세트(5EA)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 20/40만원 이상 골프웨어 구매시 1/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관련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롯데 동래점은 지난 지난달 22일 30여개 정품 브랜드만을 모아놓은 ‘골프존 마켓’을 오픈해 골퍼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골프존 마켓은 현재까지 4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유지하며 순항 추세로 센텀시티점도 오는 18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구자범 수석바이어는 “16년 리우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국내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우승 등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젊은 골프인구의 확대로 퍼포먼스를 강조한 기능성 상품과 클럽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골프에 관련된 모든 상품들을 한곳에 모아놓아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대형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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