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금연센터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매년 각 지역금연지원센터의 목표달성도와 수행방법, 관계기관과의 연계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2016년 최종 성과 평가에서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대학생 금연지원단을 운영하며 흡연대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금연상담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 금연상담, 아웃리치를 실시하는 등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성흡연자를 위해 금연상담이나 미술심리 상담을 함께 실시해 금연상담의 효과를 높인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집중 심리상담 또한 금연상담과 병행하는 등 금연서비스 사업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스스로의 힘으로는 금연이 힘든 중증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중증 흡연자 입원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에는 10일부터 14일까지 입원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의에 의한 금연교육 및 진료, 종합건강검진, 집단심리상담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4박5일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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