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전국 농협육성 여성조직의 임원 및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농협 여성조직의 정체성 확립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농협창녕교육원(원장 한억천)은 7~9일 3일간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여행농부(女幸農富)를 테마로 전국의 농협육성 여성조직 180여명은 여성조직 운영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여성이 행복해야 농업·농촌이 부자가 된다’는 뜻의 ‘여행농부’는 농업·농촌의 발전에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포함한 전국 9시도, 29개 시군, 38개 농협에서 참가해 협동조합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간, 여성조직간 상호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행농부(女幸農富)의 테마를 ▲여성의 시간 ▲행복의 시간 ▲농업의 시간 ▲부자의 시간 등 4개의 서브테마로 나누어 진행했다.
전체 과정은 농협이념, 커뮤니케이션, 교양, 건강, 자연치유 체험학습, 직무, 금융설계, 분임토의, 여성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편성, 진행했다.
농협창녕교육원 한억천 원장은 “협동조합은 여성을 통해 발전하고 여성에게 잘 맞는 조직이며, 특히 세계여성의 날에 맞춰 개설한 이번 과정을 통하여 각 지역의 농협 여성조직 리더들이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열정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여성전문교육을 더 많이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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