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11일 창원과학체험관 다목적강당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 공동으로 개최된 ‘진로·진학콘서트’는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정하고 진학을 꿈꾸도록 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돼 전국단위 스타강사들이 재능기부강사로 나섰다.
이날 ▲김혜덕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꿈! 내가 만드는 거야’라는 주제로, ▲공기택 ‘차라리 꿈꾸지 마라’ 저자이자 꿈·가·지 대표는 ‘가치가 이끄는 진로’라는 주제로, ▲정동완 EBS진학강사는 ‘대학입시혁명 1.5’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강사들이 강연에서 전하는 알짜정보 외에도 참가자들의 걱정과 근심을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체계적으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부족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관련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됐다.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난 1월부터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직업체험 현장 발굴과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한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적성 검사, 진로캠프, 진로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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