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점검 실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례안 등 안건 8건을 심사하고 현장점검 실시했다.
9일 실시한 1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례안 4건, 동의안 2건, 업무보고 청취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원식 위원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기간 연장 및 재협약 동의안’과 관련해 예산 책정 및 위탁 기간 연장의 적절성, 현재까지 사업성과, 향후 사업내용 등에 대해 질의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평가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 하도록 당부했다.
이태환 위원은 ‘광고물 등 안전점검 민간위탁 사무 재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법령에서 정해진 신규 설치 및 이전 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 이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기간 설치된 광고물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장승업 위원은 ‘세종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청취 후, 관련사항에 대해 토지 주에게 미리 알리는 등 주민공람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실시한 2차 회의에서는 ‘공공시설물 인수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도로시설과 공동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경대 위원은 공공시설물 인수 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하자발생 등 문제점이 완벽하게 처리된 후 인수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형권 위원은 3생활권 행복대로 방음터널로 인해 지역 간 소통단절을 유발하고 공간 활용에 제약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고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충열 위원은 외곽순환도로의 신도시 진출입 부분 램프 차선 수 적정 여부와 신도심과 주변지역 간 단절된 도로의 연계, 3생활권 버스터미널 인근 교통 혼잡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3일 3차 회의에서 명학산업단지 및 첨단산업단지를 방문, 입주기업의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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