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정보화계획 수립, 빅데이터기반 서비스 등 연차적 추진
시는 지난해 ‘세종형 빅데이터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3개년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2016년)는 빅데이터 기반체계 수립, 2단계(2017년)는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3단계(2018년)는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로 나아가는 단계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시범사업으로‘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분석’ 포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개방을 확대, 공공행정(100건), 환경기상(45건), 사회복지(44건), 국토관리(42건), 교통물류(34건) 등 총 14개 분야 373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
시는 올해 세종시민의 소리 민원 시스템에 접수되는 각종 민원사항을 수집·분석하고 분석결과를 지표화해 체감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별 민원행정, 콜센터민원, 칭찬합시다,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물 보도자료 등 흩어져 있는 시민요구 사항을 업무와 분야별로 수집·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민원처리의 우선순위로 결정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서 구축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에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신에 공통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예산절감을 꾀하고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친환경농산물생산정보, 수질측정망, 사회복지서비스 등 3종 이상의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또 시민 대상의 앱개발 교육(4회)을 실시해 공공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세종시 공공데이터 포털인‘세종데이터 실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혁 기획조정실장은“지난해 공공 빅데이터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정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확대 개방하고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개발, 수집·분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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