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 사랑을 듣다’ 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저녁 7시부터 1층 로비에서 영화음악 토크 콘서트 ‘설레는 봄, 사랑을 듣다’ 행사를 연다.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어페어, 맘마미아, 노팅힐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의 아름다운 사운드트랙을 영화 해설과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어쿠스틱 밴드 송브리즈 3인조와 김소현 보컬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또 영화 해설은 허삼관, 멋진하루, 러브토크 등의 음악감독이자 SBS 파워 FM ‘애프터 클럽‘ DJ로 활동하는 김정범 감독이 맡는다.
김정범 감독은 ‘푸티토리움’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자 올해 2월에는 첫 에세이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를 출간한 저자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90분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과 어울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명작 영화들에 대한 추억을 다시 꺼내어보며 잠들어있던 감성을 깨워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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