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는 24일 해운대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종아동(코드아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점포 내에 수색작업을 펼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24일 실종아동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소방서와 함께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구대, 타격대와 해운대소방서 및 신세계 센텀시티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아접수, 점포 내 코드-아담발령, 출입문 폐쇄 및 자체수색, 112신고, 유관기관 합동수색, 실종아동 보호자 인계까지 6단계 순서로 진행됐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종 아동 발생 시 유관기관과 함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발생 시 출입문 폐쇄 및 CCTV를 통한 아동이동경로 추적과 더불어, 아동정보를 각층 고객용 E/V, E/C LCD 모니터에 노출시키고 근무 중인 전 임직원에게 SMS 송출한다.
아울러 고객 및 후방시설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코드-아담 훈련을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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