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괴산군수 재보선 미리 보는 선거 벽보 상단부터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남무현, 기호2번 자유한국당 송인헌, 기호6번 국민행복당 박경옥, 기호7번 무소속 김환동, 기호8번김춘묵, 기호9번 나용찬 후보로 결정 됐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괴산군수 재보궐 선거가 각 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24일 오후 6시 마감에 예상대로 6명의 후보가 모두 등록을 했고 6시 30분경 괴산군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3명의 나용찬, 김춘묵, 김환동, 무소속 후보가 추첨에 의해 기호가 결정됐다.
후보들은 괴산군 선관위에서 24일 오후 6시 50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메니페스토 협약식을 가졌다.
괴산군수 재보궐 선거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 기호2번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 늦깍이로 선거에 뛰어든 기호6번 국민행복당 박경숙 후보와 무소속 기호7번 김환동 기호8번 김춘묵 기호9번 나용찬 등 6명의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본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2번 송인헌(괴산 소수면) 후보와 기호8번 김춘묵(괴산 문광면) 후보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출마 했던 경험이 있는 유경험 후보로 알려져 있다.
또, 기호9번 나용찬(괴산 칠성면) 후보와 기호7번 도의원 출신인 김환동(괴산 문광면) 후보는 선거를 경험한 경험치가 가중돼 있는 후보들이다.
농협 조합장 선거를 치른 기호1번 남무현(괴산 불정면) 후보도 선거에 따른 경험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호6번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유일한 여성후보로 청년층이나 여성층에서의 지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12재보선에 돌입한 괴산의 현재 총인구는 추정 3만8515명으로 유권자수는 총 3만4635명이며 남자유권자가 1만7550명, 여자유권자는 1만708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읍면별로는 ▲괴산읍 유권자는 8263명으로 남자4229명 여자 4034명, ▲감물면 총유권자 1899명 남자954명, 여자 945명, ▲장연면 유권자1877명, 남자 950명, 여자 927명 ▲연풍면 총유권자 2301명 남자 1152명, 여자 1149명 칠성면 총유권자 2909명 남자 1477명 여자1432명 등이다.
또, ▲문광면 총유권자 2011명, 남자 1014명, 여자 997명 ▲ 청천면 총유권자 4740명 남자 2392명, 여자 2348명 ▲장연면 총유권자 3270명, 남자1656명, 여자1614명 ▲사리면 총유권자 2685명 남자 1368명, 여자 1317명 ▲소수면 총유권자 1929명, 남자 977명, 여자952명 ▲불정면 총유권자 2751명, 남자 1381, 여자137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의 유권자와 인구수는 정확한 통계는 아니며 지난해 11월 추정 통계로 유권자수와 인구수를 괴산군 11개 읍·면의 추정치를 환산 한 것이다.
이번 괴산군의 재·보궐 선거는 대선에 가려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언론의 예측도 있지만 4월12일이 평일인 수요일이며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현실을 보면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선관위가 대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예비후보시기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 기호1번 남무현, 기호2번 송인헌 , 기호7번 김환동 후보를 제외한 기호8번 김춘묵 후보와 기호9번 나용찬 후보가 28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가진다.
각 후보들은 오는 30일부터 정식 선거전에 돌입해 다음달 12일 유권자 투표로 판가름 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각 정당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이뤄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여는 무소속 후보인 기호8번 김춘묵, 기호9번 나용찬 후보는 각 정당에 비해 유명 인사들의 초청이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괴산의 정서에 맞게 괴산을 이끌 인물을 뽑는 선거로 외부 인사나 유명인사보다 괴산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소수 인사들을 초청해 괴산에 필요한 비전을 발표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국의 4·12 재보선은 국회의원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기초의원 26곳 등에서 동시에 실시 된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을, 경기 하남과 포천, 충북 괴산 등 3곳에서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만큼 재보선의 승패는 이들 4곳 선거에서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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