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4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4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가 24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6일부터 19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4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이충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5건과 2017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AI발생 피해농가 지방세 감면안 등 기타 안건 17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2차~3차 본 의회에서는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과대학교 해소 방안 마련과 학교 개교 전담조직 필요성 제기(윤형권 의원)▲세종시 효문화지원센터 설립 제안(정준이 의원)▲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정국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과 계획(박영송 의원)▲세종시 환경기초시설 관리 방안(안찬영 의원)▲여성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김복렬 의원)▲각종 위원회 운영 및 공단설립과정의 투명성에 대하여(임상전 의원)▲세종시 고물상의 허가 및 관리 대책(이경대 의원) 등 시민 편의와 직결된 정책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세종특별자치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는 등 직접적으로 시민의 권익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두루초 4학년 학생들이 시의회를 찾았다. 학생들은 본회의 방청 등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학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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