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 이하 경자청)은 내달부터 경자청 내 기업 및 기관과 상호 연계한 방문코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부산시와 창원시의 초·중등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창원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모집하고 있으며 코스는 경자청 홍보관과 부산항신항 홍보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생곡자원협력순환센터 홍보관(사진) 등을 연계하되 학교측 요청에 맞게 맞춤형 코스로 변경도 가능하다.
A코스(2∼3시간)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작해 부산항 신항,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코스다.
B코스(3∼4시간) 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을 시작으로 부산항 신항,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거쳐 자원순환협력센터를 도는 코스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 방문하게 되면 세계적 추세인 경제자유구역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며 부산항 신항에서는 대한민국 수출입 및 물동량 처리에 있어 부산항 신항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는 자동차 생산과정 등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는 재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배우며 폐지 재활용 체험 등 체험형 학습도 가능하다.
이번 현장체험학습 코스에 대한 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각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자청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참여하길 바라며 우리지역의 생생한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자긍심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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