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7일 서울대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동물원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12월 20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간 지 100일 만이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현재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동물원 내 AI 감수성 동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재개장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매일 동물원 방역차량으로 동물원 전 사육장을 소독하고, 휴대용 소독기로 동물사 내부를 소독했다.
동물원 출입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사료․분뇨처리 차량 등에 대해서는 무인자동차량소독기로 1차 소독하고, 동물원 직원으로 자체 편성된 소독반이 2차 소독을 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남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AI로 인한 임시 휴장으로 야생동물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동물원 재개장 후에도 고병원성 AI가 종료될 때까지 동물원 전체 소독과 차량 통제 등 현재 수준의 차단방역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