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31일 대전, 충청권 기업 제품의 소프트웨어(SW)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도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SW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청권은 대전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찬종)이 주관해 2013년 유치한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 활성화, 제품 경쟁력 강화, SW품질 마인드 제고, 인력양성 등 4대 분야를 지원하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으로 지난해 충청권 40개사에 SW품질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GS(Good Software) 인증취득 21개사, 63건의 SW품질 테스팅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는 올해 전년대비 3300만 원이 증액된 6억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센터는 올해 올해 SW품질 컨설팅(50건)과 테스팅(70건), 인증연계 서비스(26건)를 지원할 계획이며, SW품질 기술교육 분야에서는 270여명에게 전문 교육을 실시해 50여명이 관련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SW이며, SW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SW의 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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