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나누어주기 행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4월의 첫 주말・휴일을 맞아 ‘제18회 옥천묘목축제’가 열리고 있는 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그루’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묘목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한차례 방문객들에게 자두・매실・살구 등 어린 나무를 2~3그루씩 무료로 나누어 준다.
이 외에도 과실수, 조경수, 꽃나무, 약용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유독 가족단위 방문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 체험장에는 젊은 부부가족들로 붐볐다.
다육이식물 나어주 주기 행사
작은 화분에 다육이를 나란히 심어간 3형제는 처음 심어본 식물이 신기한 듯 기념촬영도 했다. 전국 묘목의 절반이 이 고장에서 생산되고 유통량은 70%에 달하며,. 묘목 전문재배 농가는 140여 곳, 판매농원은 130여 곳에 이른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