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아동을 직접 찾아가 1:1로 안전하게 돌봐주는 육아 전문가다. 아동의 놀이 활동과 급․간식, 보육시설 등․하원,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아이돌보미에게는 시간당 최소 6500원의 활동수당과 월 60시간 이상 근로 시 4대보험 가입 등이 지원된다.
아이돌보미는 양육 경험이 있고 신체 건강한 광주시 거주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구별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건강진단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각 자치구의 서비스 제공기관은 신청자 중 결격 사유를 확인한 후 양성교육(이론 80시간)과 현장실습(10시간) 등 2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돌보미로 등록, 돌보미 파견을 요청하는 가정에 연계할 예정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아이돌봄 서비스는 지난 한해만 14만건이 연계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돌보미를 원활하게 연계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에게는 능력 개발과 재취업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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