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일 한국교원대(총장 류희찬),충청북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지역연계 수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일 한국교원대(총장 류희찬),충청북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지역연계 수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자유학기제를 기반으로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이 가능한 즐거운 수업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수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공동수행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예비교사인 한국교원대 재학생들이 세종시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학생참여 중심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양 교육청은 교원대와 협업해 프로젝트수업, 토론수업, 거꾸로 수업 등 학생참여 중심수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1학기 11개교의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학기시범 운영과 2학기 22개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대한 전문성 강화, 교원연수, 우수 진로체험처 및 프로그램 개발 확대, 꿈끼학습공동체와 학부모지원단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로 촉발된 교실의 변화가 모든 학교로 확산되고 교육과정과 수업혁신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수업지원을 하게 되는 한국교원대 학생들에게 있어서도 자유학기제 교실 수업 경험은 변화하고 있는 교실의 흐름을 체험해 보는 기회가 돼 예비교사로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