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최민혁(34,사진) 성악 수석단원이 제26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우륵의 고장인 고령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민혁 수석단원은 예선에서는 ‘적벽가 中 화룡도’로, 본선에서는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불러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최 씨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하였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최민혁 수석단원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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