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역~옥산간 도로와의 연계 구축계획도 <사진=ㅇ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과 연계해 신촌마을회관 일원의 도로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은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성을 부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곳이다.
이곳 본선은 1구간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L=1.04km, B=8→25m)와 2구간 청주역교차로~옥산교 일원(L=1.06km, B=8→25m)으로 나눠 도로를 확장한다.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그간 이용하던 철길건널목이 폐쇄돼 인근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이 도로와의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3구간 신촌마을회관 일원의 도로개설공사가 시작됐다.
신촌마을회관 일원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본선(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구간의 통과박스와 연결되는 기존 도로를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길이 0.36km를 폭 12m로 개설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보상 추진을 거쳐 지난 3월 말 첫 삽을 떴고,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
향후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는 물론 본선 도로와의 연계 구축을 통한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개설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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