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해운조합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실장, 지부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지부장 전략회의 결과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분기별 지역현안 점검을 통해 본·지부 간 의견을 더욱 활발히 교환하고 조합원사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지역본부 및 각 지부의 현안사항과 건의사항 발표, 본부 소관 부서의 1/4분기 추진현황 및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침체기에 빠진 해운업계의 상황을 반영해 조합원 지원 강화와 조합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장수익 이사장 직무대행은 많은 어려움 속에도 선원공제 및 임금채권보장기금 갱신업무를 무사히 마무리한 각 지부의 노력을 치하하고 “경영 현장에 있는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실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직원의 사기진작에도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합은 오는 12일까지 상무이사, 비상임 이사 및 감사에 대한 공모를 마감한 후 조합의 경영 체제를 신속히 확립, 조합원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