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찾은 단체관광객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의 봄을 즐기기 위해 오는 주말부터 부산·경남·전남지역 청소년 단체 8000여명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 6000명을 시작으로 경남지역 우주청소년단, 경남 스카우트연맹, 부산·전남·경남지역 수학여행팀 등 총 2000여명이 4~5월 잇달아 대구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청소년단체 및 수학여행팀을 유치하기 위해 ㈜이월드, 센스투어, 삼성여행사 등 지역 관광업체와 맞춤형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안내책자 배포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남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청소년 6000여명은 15·16일과 22·23일 각 1500여명 씩 4회에 걸쳐 대구스타디움, 국립대구과학관, 이월드 등을 방문한다.
경남지역 우주청소년단 소속 청소년 700여명은 4월 말과 5월 중순 경 2회에 걸쳐 1박2일 간 구암팜스테이, 이월드, 리틀소시움 등을 방문한다. 경남 스카우트연맹 및 부산·전남·경남지역 수학여행팀 1360여명은 4월과 5월에 대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유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관광시장 다변화와 국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며, ”특히, 청소년 및 기업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관광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코레일 동대구여행센터와 함께 KTX 연계 대구레일시티투어상품을 기획 중이며, 팔공산 자전거라이딩투어(4월 15~16일, 100여명, 여행공방), 토요영화투어(오시랑),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스포츠 여행상품(트루레저) 등 대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상품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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