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 후보 다르다” 친구끼리 몸싸움…1명 중태
1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부산 사하구 한 도로에서 A(44) 씨와 B(44) 씨가 몸싸움을 벌이다 B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쓰러진 B 씨에게 응급조치를 했고, 119구급대가 B 씨를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B 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고 맥박만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다른 탓에 다툰 것으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