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16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4회에서 이유리는 송옥숙(오복녀) 때문에 류수영을 포기해야 할까 고민했다.
사고싶은 가방에 비유해 류수영을 고민하던 이유리는 “짐 빼겠다. 마주치면 불편할까봐 연락한다. 나가도 된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유리는 속으로 “설마 진짜 나가진 않겠지. 한 번은 잡겠지”라는 마음으로 류수영의 집을 찾았다.
그런데 류수영은 이유리를 위해 요리를 하고 와인을 준비해두고 있었다.
이유리는 그런 류수영이 고마워 먼저 어머니와의 일을 사과했다.
류수영은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내가 변혜영을 알기에는 묘연한 일이구나. 이 여자 다 알 수 있는 여자 아니다. 다만 세상에서 제일 많이 아는 여자가 되자”고 말했다.
그러자 이유리는 웃으며 “좀 멋있네. 좋아 그럼 얼마든지 알아가봐”라며 와인잔을 부딪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