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와 천안서북경찰서는 20일 천안서북경찰서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 는 5월 20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U-20 월드컵 축제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과 관내체류 외국인들이 월드컵 응원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남서울대는 이 대학에서 유학중인 중국, 베트남, 우즈벡, 인도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여해 천안서북서와 함께 경기 관람과 각종 범죄예방 단속, 통역지원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천안서북서 김보상 서장과 남서울대 국제문화교류원장 김지혜 교수, 남서울대와 나사렛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여했다.
남서울대학교 외국인 서포터즈 팀장을 맡은 한경림(중국) 학생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천안에서 진행되는 국제적인 행사에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rkim@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