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 중구 사정동 한 공터에서 여행용 캐리어에 담긴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쯤 공터에 큰 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해 가방 안에서 여성으로 보인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여성의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으며 옷은 모두 입혀져 있었다.
신원확인 결과 시신은 50살 여성이었으며 경찰은 최소 5일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캐리어를 버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