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이 24일 독립유공자 故 임명선 선생의 훈장과 증서를 선생의 외손자녀인 유족 이순희 씨에게 전수했다. 사진=충남서부보훈지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이 24일 독립유공자 故 임명선 선생의 훈장과 증서를 선생의 외손자녀인 유족 이순희씨 댁을 직접 방문, 전수했다.
故 임명선 선생은 1919년 4월 충남 홍성군 금마면 홍성시장에서 다수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체포됐다.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국가보훈처는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청에 따르면 독립운동 공적으로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아직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않은 인원이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장 미 전수 독립운동가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