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새 언약 유월절을 기념해 26일 대전과 금산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대전, 무주, 금산의 목회자와 성도 500여명은 이날 대전시 동구청의 지원 속에 대전천 정화에 나서 종이컵, 플라스틱, 담배꽁초, 페트병, 폐비닐, 전단지, 음식물 쓰레기 등 50리터 봉투 50개 분량을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은심(문창동. 40) 씨는 “봉사는 실천인데 오늘 아이와 함께 봉사에 참여해서 제 마음도 깨끗해지고 아이에게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특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황인호 대전시의원은 “하나님의 교회는 항상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전국과 전 세계에서 매번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구환경사랑에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영국 여왕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의 보배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같은 날 세종, 공주, 논산, 부여의 봉사자 120여 명이 세종시외버스터미널 일대를, 홍성, 보령의 성도 80여 명도 홍성군 내포신도시 택지와 상가 일대를 대청소했다.
3월부터 시작된 새 언약 유월절 기념 환경정화에는 서산, 천안, 제천, 청주, 당진, 충주 지역의 성도 400여 명이 이미 동참했고, 헌혈운동에도 1300여 명이 대거 동참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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