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참옻축제 행사장
옥천군은 전국 옻 마니아 1만3000여 명이 고소한 옻순을 맛보고 옻 관련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번 축제장을 찾아, 전년 보다 1000명 이상 방문객 수가 늘었고, 옻순의 경우 미리 준비한 3톤의 물량이 축제 3일째 모두 소진돼 추가 수매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옻순 등 제품판매액은 1억 3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줄었는데 이는 옻순 판매가격 하락 때문으로 보인다.
옥천 옻을 지역 관광 상품과 특산품으로 견고히 하고자 동이면 조령리 일원에 옻나무 10만 여 그루를 심고 등산로, 탐방로 등을 개설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이곳에 사계절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휴양시설 등을 조성해 전국 옻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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