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태극기애국시민연합회원들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태극기애국시민연합(이하 태극기연합)은 2일 오후 2시 19대 대선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태극기연합은 이날 오후 2시 충북도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 경제의 국가적 위기를 잘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은 물론 보수의 가치를 잘 알고 실천할 홍 후보가 적임자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홍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를 부인했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지지하는 큰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기연합은 “보수후보 단일화 요구를 지난달 30일까지 요구했지만 남재준 후보만 사퇴하고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와 단일화를 못한 것이 유감스럽다”며 “시한을 정했기에 심각한 논의 통해 적합한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바른정당의원들이 부당탄핵에 대한 참회 없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것에 우려된다”며 “합당한 대우와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충북태극기애국연합은 지지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규탄하며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19대 대선에 탄핵기획, 정권탈취, 반역주도세력들을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충북태극기애국시민연합은 탄핵기각국민총권기운동과 국민저항운동에 참여한 결성단체이며 활동대상은 1460여명으로 차후 정식 단체 활동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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