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다산정보관(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코리아텍
[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문학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리아텍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다산정보관(도서관)의 ‘다담(茶湛)을 통한 실사구시 인문학 알기’다.
‘다담’은 다산(茶山) 정약용의 호 앞 글자와 담헌(湛軒)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딴 용어로서, 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코리아텍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실학자들의 정신을 담은 것이다.
코리아텍은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의 표상인 다산(정약용)과 담헌(홍대용)의 정신을 본받고자 다산정보관과 담헌실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담프로젝트’를 통해 휴먼아카데미, 인문강좌, 인문학 여행, 다담 얼 체험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물 담헌 홍대용 바로알기 ▲동양의 미켈란젤로 다산 정약용 알기 등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지역 우수대학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내실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kim@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