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강경젓갈축제’의 대표프로그램 ‘강경포구 전국마당극경연대회’에 참가할 5개 단체와 예비 단체 1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강경포구 전국마당극경연대회’는 강경포구와 젓갈, 소금 등 강경의 전형적 테마를 소재로 한 창작마당극경연으로 기존 젓갈판매중심의 축제에서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 볼거리 풍성한 축제이미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극단 목수(서울), (협)공연제작소마당(울산), 극단 예촌(충남 예산), 아트무하씨스터(강원 춘천), 민속악단 새녘(충남 논산) 등 5개 단체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서울) 등 예비단체 1개다.
축제 경연에 참가하는 5개단체는 작품비 300만 원이 지원되며,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700만 원, 인기상 5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강경포구 전국마당극경연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먹거리 중심의 산업형축제에서 문화를 느끼고 담아갈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경젓갈축제는 매년 10월 중순 논산 강경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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