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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선고 이후 방송에서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TV조선<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성현아는 성매매 무죄 선고 이후의 자신의 삶을 카메라 앞에 드러냈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세련된 이미지로 배우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12월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녹화에서 성현아는 “옛날에 안 좋은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는 법을 어기지 말자고 다짐했고 그 후 어떤 위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는 것은 내 스스로가 허락하지 않았다”며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된 후 정식 재판을 청구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성현아는 “내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아들과 내 옆 자리를 지켜준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현아는 자신의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가수 문주란과 위일청 부부, 우연이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한편 성현아가 출연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늘(4일) 밤 9시 50분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