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무가내로 추는 춤이 아니라 애견 댄스 교습소에서 제대로 배운 뒤 진짜 음악에 맞춰 왈츠나 지르박 등을 추는 것. ‘세계 애견 프리스타일 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9천 명 가량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반 이상이 미국에서, 그리고 나머지가 캐나다,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음악에 맞추어서 개들에게 일정한 안무를 가리킨다는 것이 여간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 사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강료 또한 만만치 않다. 하루에 8백달러(약 95만원) 또는 일주일에 2천5백달러(약 3백만원)일 정도로 꽤 비싼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견 댄스’는 대회까지 열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