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현대사회의 최고 가치인 지역주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복지를 제시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한 건강정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논산시가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봐드리는 건강관리를 본격화하며, 2017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마을별 건강특화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017년 1/4분기 참여마을별 건강행태분석을 마쳤다.
건강행태수준은 건강 결정요인 중의 하나인 생활습관으로 이와 가장 밀접한 운동, 영양, 비만, 절주, 흡연 행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마을주민의 건강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주제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장수 마을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고혈압, 관절염, 칫솔질2회 이하 대상자, 저염 미실천자 비율이 높은 마을 순으로 후보지를 선정하며, 고혈압 유병율과 70세 이상 인구가 높은 부적면을 시작으로 올해 6개 마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뚜벅뚜벅 우리 동네 안부길 걷기(올바른 걷기 운동습관형성) ▲오늘챙기자, 평생건강운동프로그램(근력강화운동) ▲따르릉! 건강알리미 전화받으세요(혈압·혈당 고위험자를 위한 전화상담) ▲똑똑 찾아가는 건강드림(만성질환예방교육) ▲건강 이, 밝은 이 치아 장수교실(올바른 치아관리법) ▲건강올리GO, 나트륨 줄이GO, 수명은 늘리GO 등 개별특성을 파악해 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발굴과 주민참여 활성화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주민의 전반적인 복지체감도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용규 논산시 100세행복과장은 “주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해 주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 구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마을별 건강특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100세행복과 공동체건강팀(☏041-746-58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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