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춥고 청풍명월 합창단이 스승의날을 기념 KBS 공연 모습.<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일요시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교육청 소속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과 도내 초·중학생 7명이 15일 오전 10시 KBS한국방송의 ‘내 마음의 선생님’ 공모 시상식에서 초청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17개 시도교육청과 KBS 한국방송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내 마음의 선생님’ 공모 시상식에 교육부에서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의 공연을 요청해 이뤄졌다.
합창단은 “사운드 오브 해피 스쿨” 이라는 주제로 ‘사운드 오브 스쿨’, ‘내가 좋아하는 것들’, ‘즐거운 수업시간’, ‘희망찬 교육의 미래’ 등 4곡을 이어서 노래했다. 원곡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의 멜로디에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가사로 덧입혀 우리 교육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과 희망을 노래했다.
곡의 편집과 개사를 담당한 김영주 지휘자(흥덕고 수석교사)는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충북교육의 방향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학교와 교실을 행복한 공간으로 바꾸고자하는 우리의 희망과 노력을 노래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은 지난 2015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문화예술교육페스티벌 개막식 무대에서 교육부장관과 각 시도 교육감, 예술교육관련 교사와 학생이 함께한 자리에서 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청풍명월교육합창단은 도내 각 지역의 각급학교 교사와 전문직, 일반직 등 교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창설되어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예술재능 사회 환원, 음악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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