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세종지역에서 열 번째로 탄생했다. 사진 왼쪽부터 3호 김윤회 대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영섭 회장, 2호 오영철 회장, 4호 이숙우 이사, 10호 조경심 대표, 1호 김윤묵 대표, 6호 이언구 회장, 9호 백원기 대표.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세종지역에서 열 번째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프라우드힐 조경심 대표다.
조 대표는 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기부를 약정했다. 세종에서는 10호, 전국에서는 1539번째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고액기부 모임으로 1회 1억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270명의 공식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세종지역은 최윤묵 대표, 오영철 회장, 김윤회 대표, 이숙우 이사, 정찬의 원장, 이언구 회장, 김성주 대표, 김영우 대표(7·8호 부부아너), 백원기 대표에 이어 조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조경심 대표는 “평소 나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아너소사이어티라는 것을 알게 돼 나눔을 실천하고자 가입하게 됐다.”며“나눔의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 참마음을 놓치지 않고 살기를 희망하면서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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