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본격적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 연면적 4만970㎡의 지상2층, 지하2층 규모로 전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95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그동안 올해 3월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4월 최초 투입 예산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달 15일 건설공사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시는 상반기 중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해▲2018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19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용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건립사업으로 기존의 회의시설인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더불어 중부권 최대의 MICE산업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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