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샵’에 참가한 아시아 지역 지르코늄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원자력연)은 지난 17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한전원자력연료와 공동으로 ‘제4회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샵’을 개최했다.
2년 마다 열리는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숍’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지르코늄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핵연료 피복관 소재인 지르코늄의 합금개발, 기초물성 평가, 제조기술현황 등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원자력연, 한전원자력연료,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상하이대, 도쿄대, 오사카대 등 국내외 지르코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합금기술, 부식저항, 사고저항성 강화 기술 등에 대한 30여 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원자력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르코늄 국제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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