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에 등장한 소달구지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 詩끌벅적 했던 지용제가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전국 동호인, 학생 등의 참여 속에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명성을 드높였다.
지난 19~21일 옥천 정지용 생가 및 지용문학공원 일원에 펼쳐진 서른 번째 지용제에 6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정 시인의 시성을 기렸다.
지용제는 1988년 정 시인을 흠모하는 후배 시인과 문학인들이 지용회(회장 유자효)를 결성해 그해 첫 문학제를 열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문학축제다.
김영만 군수는 “100년 전 정지용 시인의 시 사랑이 그의 고향 주민들을 화합시키고 전국 문학인들의 열정을 끌어 올리는 축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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