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서 현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은 23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신규 사업과 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해당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정 국장은 환경부를 방문 △포항그린웨이 도심지 생태통로 조성사업 42억원 △전기버스 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 7억원 △포항철강산업1,2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42억원 등 환경분야 3건 91억원과 자원분야 SRF사업 313억원 등 2018년도 소요 국비사업비 404억원의 지원을 건의하고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은 “환경 및 자원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발품을 최대한 팔아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합리적인 근거와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 사업 필요성의 절박함을 설득하는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및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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