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도는 행정자치부, 서민금융진흥원, 예산군과 함께 예산 오가면 분천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지역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 이만희 강사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법, 시니어 금융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은 지난해 행자부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도는 올해부터 도민이 희망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신청을 접수한다.
읍‧면 이장단,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다문화가정 등 20명 이상의 도내 희망 기관‧단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교육일정에 맞춰 금융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지역 금융교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 041-635-3324) 또는 각 시‧군 지역금융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소규모 읍‧면 단위 금융소외자 지원을 최우선시 해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은 금융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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