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나들이 철을 맞아 4월 한 달 간 여행사들과 함께 선보인 한국 근대사 순례 여행상품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한국 근대사 속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기독교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자유공원 문화축제’와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 4월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구성된 여행상품으로 총 6개 여행사가 참여해 27개의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4월 한 달 동안 약 2,500명의 관광객이 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매했으며 이를 통해 약 2억7천만 원의 직접적인 여행사 매출이 발생했다. 인천의 주요 관광 자원인 섬과 원도심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으며 특히 섬 관련 상품이 전체 판매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와 공사는 “종교 역사‧문화 자원은 인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의 관광 발전과 관광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