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캡쳐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회에서 주원은 3년의 청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주원은 “지난 3년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유학시절을 떠올렸다.
명석한 두뇌에 완벽한 외모까지 주원은 청나라에서도 그를 따르는 수많은 여자들 때문에 편히 지낼 수 없었다.
그렇게 성공적인 유학생활 끝에 청운의 꿈을 품고 돌아온 조선.
정다빈(견희), 장영남(허씨), 조희봉(견필형)의 환대를 받은 주원은 곧바로 손창민(휘종)을 만났다.
손창민은 내탕금을 하사하며 주원에게 여독을 풀 것을 명했다.
이에 주원은 온갖 폭탄주 실력을 내보이며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겼다.
그곳에서 곽희성(박창휘)을 만난 주원은 잘난 척하는 그에게 “꽃이 화려할수록 잡초들이 시셈하는 법이다. 실력으로 떳떠한 오른 자리도 아니고 그러다 훌러당 미끄러지면 너무 없어보이잖아”라며 정곡을 찔렀다.
한편 주원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다리 위에서 오연서(혜명공주)를 만났다.
실수로 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오연서를 구한 주원. 그런데 오연서는 만취 상태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