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숲 교육활동’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성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남선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숲 교육활동’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도시와 함께 하는 도시 숲 이야기는 교육청과 LH, 지원센터가 아이들에게 좋은 숲 교육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숲 교육을 위한 안전한 환경 제공, ‘도시 숲 이야기’홍보와 참여 안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세종시는 공·사립유치원에서 숲 교육활동에 약88%가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이동문제와 숲 체험처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어 더 많은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LH가 차량운행을 지원해 학부모의 비용부담이 절감될 수 있어 유치원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약 11회에 걸쳐 진행되는‘도시 숲 이야기’ 교육활동은 어진동 밀마루전망대 인근, 도담동 충남대병원 예정지 인근, 도담동 기쁨뜰공원, 고운동 고운뜰공원 등에서 실시한다.
교육청은 ‘도시 숲 이야기’ 숲 교육활동을 위해 관내 공·사립유치원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러 가지 제약사항으로 인해 그동안 유아교육의 트렌드인 숲 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곤란했다”며“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숨 쉬고 뛰어 놀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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