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캡쳐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회에서 이동건(이융)은 백승환(이역)의 목을 치려했다.
백승환의 당당한 태도를 눈엣가시처럼 여긴 이동건은 백승환의 친구들까지 불러 협박했다.
결국 백승환은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했고 결국 이동건은 칸을 빼들었다.
그러나 그 순간 도지원(자순대비)가 나타나 이동건을 막았다.
이동건은 “그래 네 당당함의 원천은 어마마이시지. 붕어하신 뒤에도 뒷배가 되어주시는 아바마마와”라며 칼을 내렸다.
하지만 백승환은 “제 가장 등등한 뒷배는 형님이십니다. 이 나라 임금님이신 형님이 절 사랑해주시고 어여삐 여겨주셔서 제가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말을 들은 이동건은 급격한 표정의 변화를 일으킨 뒤 칼을 물리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도지원은 그를 붙잡고 “주상 대체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이동건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