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논산화지중앙시장이 2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8년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기청 시설현대화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2018년 3억2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0㎡규모의 시설현대화(화장실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20여개의 점포에 1일 5000여명 내외의 고객이 찾는 화지중앙시장에 화장실이 4곳밖에 없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며, 이에 따라 시장 고객 뿐 아니라 중교천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총사업비 5억4000만원 중 지방비부담분 2억1천6백만원은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정비사업’의 토지 매입비를 현물 부담분으로 요구한 부분이 반영돼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시는 규모가 큰 사업의 시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의 큰 불편사항이었던 화장실 문제가 개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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